애송시★
사랑
박성용
門을 열어 보듯이
너를 열어 봤으면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가 눕듯이
네 속으로 아주 들어가 누워 봤으면
단추를 잠그듯
너를 잠궈 봤으면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아주 잃어버리듯이
너를 아주 깨끗이 잠궈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