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신간안내

오만과 편견(완역본)

(Pride and Prejudice)

 

 

 

2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들의 가슴에 고요한 파문을 던지는 

감동의 〈오만과 편견〉

♥ 상큼한 사랑을 부르는 싱그러운 로맨스

2006년 봄, 연인에게 가장 선물받고 싶은 책!

♣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

제인 오스틴(Jane Austen:1775-1817)은 18세기부터 현대까지 200여 년 동안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류작가로 꼽힌다. 특히 그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오만과 편견’은 예리한 관찰로, 두 남녀의 오만과 편견으로 인한 미묘한 심리적 갈등을 교묘한 관계 설정으로 엮어놓고 섬세한 감각과 풍자적인 필체로 다채롭게 묘사한,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세계 문학작품이다. 영국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더 이상의 미사여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1940년에 가슨과 올리비에 주연으로 한 번 영화화된 적이 있고, 65년 만에 두 번째로 대형 스크린에 옮겨지면서 전 세계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사랑과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연애지침서로써, 지금으로부터 200년이 지난 후에도 사랑과 감동의 맨 윗자리를 차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만과 편견으로 만남은 시작되고

첫인상의 껍질을 한 꺼풀 벗겨내면 그 안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 같은 사랑이 있다.

원제는 <첫인상>이었던 것을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한 소설이다. 10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한 인간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편견에 사로잡힌 우리 인간이 범하는 오류요, 오만함일지도 모른다. 특히 사랑이 시작될 때 남자들은 ‘오만’에 빠지기 쉽고 여자들은 곧잘 ‘편견’에 빠진다는데…….

아름답고 영리하고 주관이 뚜렷한, 재치와 위트가 넘치는 엘리자베스와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내면은 섬세하고 자상한 성격의 다아시……. 과연 두 사람은 철옹성같이 두꺼운 오만과 편견의 벽을 깨뜨리고 서로의 가슴에 로맨스의 불꽃을 피워 올릴 것인가…….

마침내 운명은 사랑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