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센타?

현대문화센타에 대하여

현대문화 2005. 10. 26. 11:30

 

현대문화센타에 대하여


현대문화센타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1992년 11월 12일에 설립된 이래 현대문화센타는 ‘로맨스(romance)’란 장르를 국내 출판시장에 뿌리깊이 자리매김하고, 독자들에게 사랑의 기쁨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십여 년을 묵묵히 걸었습니다. 

로맨스 소설계에서 필력을 자랑하는 주드 데브루, 조안나 린지, 줄리 가우드, 린다 맥노트,테레사 메디로우즈, 린 컬런드, 칼라 켈리, 메리 조 푸트니, 러레인 히스 등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십대에서부터 사오십 대 중년 여성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수영, 이지환 등 새로운 작가를 발굴해 국내 로맨스의 처녀림을 일구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는 국내든 영미권이든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재미있고 수준 높은 책들을 더욱 엄선하여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에 있습니다.

로맨스 외에도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12월에 개봉될 <게이샤의 추억>이나, 뭇 사람들의 입에 심심찮게 오르내렸던 <반지의 제왕>의 토대가 된 <실마릴리온>을 출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런 기획력을 위시에 좀더 확대해 나갈 요량으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작품을 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현대문화센타에는 진 M. 아우얼의 <대지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3만 5천 년 전, 크로마뇽인인 주인공 에일라가 갑작스런 지진으로 부모를 잃고 네안데르탈인의 부족인 동굴곰족에게 발견되어 그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국내 최초의 선사소설입니다. 이미 인류학자 및 역사학자들에게 고증되었던 것을 생생한 입체감과 현장감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 이 작품은 작가의 뛰어나 필치로 박제화 된 선사인들에게 혼을 불어넣어 21세기의 한복판에 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버금갈 <대지의 아이들>은 수십 개국의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어 사천만 부 이상이 팔렸고 이 순간도 계속 집필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1부 2권, 제2부 3권이 출간되었고, 제3부 3권이 2005년 11월 중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06년 상반기 중에 제4부 4권을 출간함으로써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현대문화센타는 독자들에게 꿈과 용기, 삶의 지침을 줄 수 있는 실용서와 처세술 등 비소설 부문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학, 건강, 환경, 교육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을 다양하게 출간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곧 한 줄기 햇빛이 되고 자양분이 되어 비옥한 토양의 현대문화센타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더욱 발전해가는 <현대문화센타>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늘 고여 있는 물이 아닌,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한 화두를 품고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 닿을 때까지 끊임없는 몸부림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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