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신심명

현대문화 2005. 11. 12. 20:13
 

   신심명(信心銘)

                          승찬 스님



둘은 하나로 비롯되는 것

하나 또한 지키려 하지 말라

한 생각이 일지 않으면

만법에 허물이 없으리


차별하고 선택하는 마음이 없다면

도 자체는 어려움이 없다

미움도 사랑도 없으면

도는 통연히 명백하리라


너는 나로 인해서 존재하고

나는 너로 인해서 존재한다

둘 다를 알고자 하는가

원래는 깊고 깊은 한 뿌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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